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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라 태우기 싫었던건가요? 4월 26일 부산 남포동의 한 패스트푸드점 2층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요 패스트푸드점 건물은 버스가 다니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바로 앞에 건널목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 집중력이 떨어진 저는 창밖을 보고 있었죠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두명이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는 듯 보였습니다 마침, 보행자가 기다려야 할 신호라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건널목을 건널 신호에 두 분은 옆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지팡이를 두드리고 건널목 옆에 있던 차량을 손으로 더듬으며 한 곳에 위치해서는 오른 팔을 들어 옆으로 들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그러는지 몰랐습니다 왜 팔을 저렇게 들고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떠오른 생각은 '택시'를 잡기 위한 행동이라고 여겨지더군요 두 분 다 시각장애인으로 보였습니다. .. 더보기
부산의 봄이 그립다 3월의 어느 날, 부산대 사회대 앞 봄아 너는, 대체 어디쯤에서 서성이고 있니? 더보기
이웃집 냥이, 인기녀 구름이 이웃집, 엄밀히 말하면 윗집 고양이 구름이. 그 집엔 부럽게도 이쁜 녀석이 둘이나 있다! ㅠ.ㅜ 녀석들과 마주칠 일이 적어서,,, 면식이 좀 없는 편이지만 요 사교성 좋은 냥이님들은(사교성 많은 냥이라니!) 냥이님들을 무척 사랑하는 날 알아보고 내가 부르면 와서 다리에 얼굴도 부비고 빙글 빙글 돌아주신다... 흑흑...성은이 망극 하나이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집문을 열고 나섰더니 구름이가 우리 집 앞에 있는거다...^ㅇ^ 어디가? 언니랑 같이 갈까? 요래 꼬드기는데 ... 이미 구름이는 마실 나가는 중이었다 더 부러운 건 요 이뿌고 상냥한 냥이님이 집도 잘 찾아다닌다는 거다... 아파트에서 집을 찾아다닌다니~~!!! 마실 나가는 구름이랑 같이 계단을 내려가는데, 입구에서 한 녀석이 우리 구름이를 기다리고 .. 더보기
원동 순매원-딱 좋은 한나절 데이트 코스 부산에는 벌써 봄 꽃들이 폈는데 그 봄 꽃 위에 눈이 내리기도 했었죠 3월의 폭설은 2005년 100년만의 폭설 이후 5년만이었답니다 3월10일 눈에 매화들이 얼어 죽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3월 21일 찾아간 경남 양산 원동의 매화는 아름답더군요 주말 늦잠 + 가난한 연인들이라면 꼭 강추하고픈 곳입니다 어서 어서 메모해두세요 두둥~ 바로 바로 '원동 순매원'입니다 저희가 갔을땐 이미 꽃이 지고 있는 시기였지만 전날 극심한 황사 바람을 이긴 매화에 취한 여행객들이 몰려들었답니다 기차는 입석까지 매진되고, 도로는 승용차들이 줄을 섰더군요 그래도 꽃 구경 실컷했답니다 황사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 다행히 21일 하늘은 맑기에 급히 부전역에 당도했더니 입석 밖에 없더군요. 그나마 돌아올땐 좌석을 확보했어요.... 더보기
2010년 원동 순매원 매화 2010. 3. 21 부산에 30년을 살아도 기차로 38분 거리 원동에 매화농장에 관광객이 줄을 잇는다는건 이제야 알게 되었어 우연히 며칠전 인터넷 검색에서 알게된 순매원 일요일 13시 기차를 타고 당도하니 많은 사람들이 꽃나들이 왔더구나 순매원에는 홍매화가 몇 그루 없었지 엄청난 카메라로 무장한 아저씨들 사이에서 기본 카메라로 담은 풍광도 좋은데?^^* 전날 강한 황사바람 때문이었던지 꽃이 제법 졌다 그래도 쾌청한 날씨와 꽃으로 즐거웠던 일요일 더보기
부산, 3월 폭설^^ 흔하지 않은 눈, 부산에선 폭설이라 불러도 좋을듯했죠 1주일이나 지났지만 기록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모습입니다 집안에서 새벽에 일어나 처음 찍은 집 앞 공원 모습입니다 모기장이랑 같이 찍혔네요...^^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밭, 저 차들 종일 저렇게 서 있었습니다. 1층 주차장에 서 있던 차들도 눈바람에 눈을 썼더군요 어린이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 저기~ 대청공원이 보이네요 하얗게 변한 구덕산 집 앞 공원의 매화도 눈을 흠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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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회사 왜 그만두나?"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회사 왜 그만두나?" 오마이뉴스 | 입력 2010.03.04 10:21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 취재정리 : 손병관 기자 공동취재 :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 프랑스 내에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1순위로 꼽히는 로레알이 회사 돈을 들여 운영하는 직원용 크레쉬(탁아소)에 아이를 맡기는 엘렌. ⓒ 남소연 여직원이 출산휴가를 마치면 승진과 함께 원하는 부서로 옮겨주는 회사, 3개월 육아휴가에 직원들을 위한 탁아소를 둔 회사, 학교가 쉬는 수요일마다 직원들에게 휴가(무급)를 택할 권리를 주고, 직원들의 '장 보기'까지 거들어주는 회사. '유러피언 드림 취재팀'이 지난 1일 찾아간 프랑스 화장품회사 로레알(L'Oreal)의 모습이.. 더보기
북중 국경에서 만난 북한 화교 노컷뉴스 | 입력 2009.12.30 09:48 [베이징=CBS 김주명 특파원]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는 중국의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화교를 어렵게 만났다. 화폐개혁 이후 북한의 경제사정을 탐문하기 위해서였다. 단둥에는 비교적 많은 북한 무역상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거의 모두가 사업 이외에는 한국인과의 접촉을 피할 뿐 아니라 기자라고 할 경우는 기겁을 하며 만나려 하지 않는다. 북한 화교의 상당수는 북중 무역에 종사하고 있고 기자가 만난 그 화교 역시 오랫동안 북중 무역에 종사해온 무역상이었다. 그는 주로 북한의 광물과 수산물을 중국으로 들여오고 중국에서 각종 기계설비와 양식 등을 북한에 보내는 무역을 하고 있었다. 평양을 자주 오가는 그는 비교적 북의 실정을 소상히 알고 있었다. 남한에서 온 기자라는 신.. 더보기
블로그 방문자수의 비밀은? 지난 일주일 내 블로그 방문자 그래프 왜그렇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