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와타나베 이타루/정문주 역 시골빵집에서 무슨 자본론을 굽는다는거지? 마르크스의 '자본론' 이후 150년, 우리네 삶에 자본론을 어떻게 적용한다는걸까? 그런 궁금증에 책장을 펼쳤다. 이타루와 마리가 시골에서 만든 빵집 이름은 '다루마리' 그곳에서 자본론을 굽는다. 다루마리라는 빵집은 주 4일 운영, 직원은 재료준비 포함 주5일 근무하며, 1년 중 한달은 장기휴가를 가진다. 노동력을 팔아야만 생활을 할 수 있는 '노동자'라는 계급적 지위는 '생산수단'을 소유하게 되면서 변화하지만 다루마리는 '이윤'을 남기지 않는 부패하는 경제를 지향한다. 이타루는 이스트가 아닌 천연 누룩균을 이용한 주종빵을 만들면서 천연균들이 자연에서 오지 않은 것을 부패하게 하고 자연재배한 밀, 죽세공 그릇 등을 만나면 어떻게 순환되는지를 배운다. 그리하여 부패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