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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美 타임지 2010 남아공 월드컵 10대 장면에 '정대세의 눈물' 선정 '인민루니' 정대세의 눈물이 전 세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8일 미국의 타임지는 정대세(26,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브라질전에서 흘린 눈물을 2010 남아공월드컵 10대 순간 중 하나로 선정했다. 타임은 "'인민 루니'로 불리는 북한의 스트라이커 정대세가 국가를 들으며 흘린 눈물은 그의 비교대상인 잉글랜드의 루니보다 더 감격을 안겼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라는 미지의 나라에서 온 사람에게서 보여진 진귀한 감정표현"이었다고 강조했다. 더보기
미들즈브러와 천리마축구단 1966년 영국 북동부의 촌도시 미들즈브러(이하 "보로")에서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일이 벌어진다. 인구 10만 명의 도시가 한반도에서 날라 온 무명의 축구팀에 온통 사로잡힌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지금까지 보로라는 도시를 잘 몰랐다. 적어도 4번째 프리미어리거 '라이언 킹' 이동국이 미들즈보로 FC에 입성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보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코리아'를 알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코리아에서 온 일명 '천리마 축구단'(북한대표팀의 닉)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이 글은 그 축구단과 보로 사람들과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41년 전 쇠락해가는 강변도시 보로에 일단의 촌스러운 축구선수들이 '비밀리에' 잠입한다.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별 볼일 없던 이 축구.. 더보기
북 44년만의 월드컵 본선진출! 천리마 축구단이 생각난다 44년만! 엎드려 눈물 흘리는 정대세를 보니 뭉클한다. 월드컵에 뛰고 싶다던 순수청년 정대세의 소원이 이뤄져 나도 흥겹다. 1966년이후 44년만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룬 동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소식을 접하니 다큐영화 '천리마 축구단'이 떠오른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가 펼쳐지기 전 관중석에서 만들어진 again 1966 1966년 영국 월드컵에 혜성같이 등장했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팀에 영국인들은 열광했다 는 그 생생한 내용이 담긴 다니엘 고든 감독의 '천리마 축구단' 2003년 어느날 우연히 텔레비젼을 멍하니 보다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6년이나 지났지만 영화를 보던 당시의 내 감정은 생생하다. 환호, 열광, 뿌듯함 이탈리아를 이기며 영국 노동자들의 전폭.. 더보기